▲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은가은이 3년간 겪은 공황장애를 고백한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가족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는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속출하게 된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본다.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을 줄 정신과 전문의 정재훈이 출연해 정신 건강의 최대의 적인 공황장애의 치료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트로트 비타민’으로 불리는 은가은이 과거 3년간 공황장애를 겪었음을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산다. 은가은은 댄스 가수를 준비하던 시절,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면서 “누가 계속 말을 걸었다”라고 우울증으로 인한 환청까지 들렸던 사연을 털어놔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은가은은 공황장애를 3년 동안 앓고 있다며, 공황장애가 극에 달하면서 급기야 새벽에 응급실을 찾기도 했었다고 전한다. 심지어 최근 촬영 현장에서도 ‘호흡 곤란’을 겪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특히 지금의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한 ‘우울증 자가 진단’에서 위험 기준인 20점을 훌쩍 넘어서는 24점을 기록해, 은가은 자신은 물론이고 보는 이들까지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든다. 위험 수준인 은가은의 상황을 통해 정신과 전문의 정재훈이 진단한 공황장애 치료 방법과 예방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전보다 많은 이들이 우울감과 스트레스, 외로움과 불안함 등에 힘겨워한다는 소식에 정신 건강을 ‘새로운 와카남’의 첫 주제로 삼았다. 공황장애를 용기 있게 고백한 은가은을 비롯해, ‘와카남’ 패밀리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 중요한 처방들이 쏟아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는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다. 포맷 재정비로 지난 5일 결방한 ‘와카남’은 앞으로 매주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는 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 색다르고 유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전망이다.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