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산장' 진행을 맡고 있는 이수영.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이수영이 입담과 공감 능력을 갖춘 산장 매니저로 변신했다.

이수영은 지난 11일 첫 방송된 우리동네 B tv 예능 프로그램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2에 새로운 MC로 합류해 재치 있는 입담과 공감 능력을 보였다.

이날 이수영은 ‘힐링산장’ 두 번째 시즌의 새로운 MC로 합류해 전광렬, 허경환 등과 호흡을 맞췄다. ‘산장 매니저’로 변신한 이수영은 “아이, 남편 놓고 나온 게 11년 만이다”라며 “전광렬, 허경환 두 분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센스 있게 캐치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수영은 첫 번째 힐링 산장에 도착한 뒤 전광렬, 허경환과 만났다. 이수영은 낯을 가리는 전광렬에게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했고, 높은 텐션으로 전광렬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전광렬은 “이수영이 내 여동생 닮았다”며 ‘영이’라는 애칭을 선사했다.

이수영은 ‘7년 만의 외출’이라는 힌트를 보며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여성일 것이라고 추측했고, 첫 게스트는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었다. 이수영은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이지현을 보며 “그대로다”라고 감탄하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수영은 이지현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도, 연예계 활동을 하는 연예인으로서도 공감하며 조언과 위로를 건넸다.

특히 이수영은 적재적소의 리액션과 상황극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7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이지현을 위해 분위기를 잡아주고, 편하게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며 산장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이수영은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DJ로 활약하고 있는 동시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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