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 제공ㅣ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가 첫 영어 싱글 '더 필즈'로 미국 빌보드 핫 100 83위, 영국 오피셜 차트 80위에 동시 진입했다. 

12일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10월 1일 발표한 첫 영어 싱글 '더 필즈'는 최신 핫 100에 83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최초 입성함과 동시에 올해 핫 100에 이름을 올린 첫 K팝 걸그룹이 됐다.

특히 미국 빌보드, 오리콘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도 80위로 첫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5위를 비롯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각 10위와 12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애플뮤직 글로벌 일간 차트 17위, 유튜브 글로벌 뮤직비디오 주간 차트 1위 등 여러 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달성하고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더 필즈'로 발매 다음 날인 2일 오전까지 누적 기준 해외 3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비롯해 미국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3위에 올랐고 애플뮤직 톱 100 글로벌 차트 83위, 4일 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5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트와이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한 영어 싱글 '더 필즈'는 첫눈에 반했을 때 설레고 행복한 감정을 담은 가사와 그루브한 베이스 사운드, 디스코 신스 비트 등으로 이루어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다. 

트와이스는 올해 6월 발표한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6위를 차지하며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앨범 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한 데 이어, '더 필즈'로 빌보드 100에서 83위를 기록해 글로벌 승승장구 인기를 떨치고 있다. 이어 11월 12일에는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를 발매하고 약 5개월 만에 국내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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