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태양' 박하선(위), 정문성. 제공| MBC '검은 태양'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검은 태양'의 스핀오프가 안방을 찾는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유상, 연출 위득규)은 2부작 스핀오프 '뫼비우스: 검은 태양'으로 본편 종영 이후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뫼비우스: 검은 태양'은 드라마 속 세계관을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는 스핀오프다. 서수연(박하선)과 장천우(정문성), 도진숙(장영남)을 중심으로 이들의 과거를 조명한다. 

스핀오프에서는 국제부 기자 출신 국정원 요원 서수연과 해외정보국 블랙 요원 장천우, 그리고 해외 파트를 지휘하는 차장 도진숙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이 지닌 저마다의 사연을 풀어낸다. 본편에서 비밀을 안은 채 숨진 서수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뫼비우스 : 검은 태양'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 드라마의 세계관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어줄 전망이다.

제작진은 "'검은 태양'의 모든 인물이 각자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품고 있다. 특히 극 중에서 뚜렷한 '흑화'를 보여준 서수연의 내면 변화와 그의 서사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12부 분량의 본편에서 담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따로 보여 드리고 싶어 처음부터 스핀오프를 염두에 두고 시작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뫼비우스: 검은 태양'은 29일,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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