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백반기행'에 출연한 박정아.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박정아가 식객 허영만과 함께 숨은 맛을 찾아 횡성으로 떠났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박정아는 청정 자연의 고장 강원도 횡성에서 맛깔난 횡성 밥상을 찾아 나섰다.

설레는 첫 만남에서 박정아는 허영만에게 직접 들판에서 딴 꽃을 선물받았고 “꽃 선물을 정말 오랜만에 받아본다”라며 기뻐했다.

먼저 전통 방식을 고집하며 두부를 만드는 만든 두부찜 맛집을 찾았다. 밥을 먹다 말고 갑자기 머리를 묶던 박정아는 “전투적으로 먹으려고 머리카락을 묶었어요” 비장한 먹방을 선보였다.

박정아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런 음식 너무 좋아한다. 제가 할머니 손에 커서 할머니 음식을 먹고 자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맞벌이를 하셔서 밖에 오래 나가 계셨다. 아버지는 드럼 연주자였다”라고 이야기하자 허영만은 “아버지의 재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딸이 가수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며 묻자 박정아는 “벌써부터 난리다. 가수들의 춤을 따라 춘다”라며 직접 딸 아윤이의 춤을 따라췄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식 순대의 진수를 보여주는 식당에 도착해 돼지껍질편육을 먹으며 박정아의 동안 피부 비결이 공개됐다. “(주름이 생길까 봐) 집에서 무표정으로 있으려고 노력하지만 딸 아윤이를 보면 자신도 모르게 활짝 웃어버려 실패한다”라며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비법을 밝혔다.

이처럼 박정아는 비장하고 야무진 먹방과 함께 음식 맛을 생생하게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또한 음식과 관련한 추억과 다양한 이야기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며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냈다.

한편, 드라마, 뮤지컬, 예능까지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있는 박정아는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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