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4년 시작해 올해로 68회째인 해군순항훈련은 제76기 해군사관생도를 포함한 600여명의 장병이 2척의 최신예 군함(왕건함, 소양함)으로 10월 22일부터 67일간 2개국(미국, 캐나다) 5개항을 방문하며 임무수행 능력과 원양항해 능력을 함양하고, 우방국 간 군사외교 활동 및 국위선양 활동을 펼치는 훈련이다.
NC는 2014년부터 매년 해군순항훈련을 떠나는 해군에게 레플리카 모자, 점퍼 등 구단 물품을 지원하며 전 세계 교민 만나기에 함께했다. 올해는 훈련에 참가하는 전 장병들이 착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기념해 제작한 ‘우승반지 그래픽 티셔츠’ 600벌을 지원하며 장병들의 군사교류 협력과 국외 홍보 활동을 돕기로 했다.
심선엽 NC 다이노스 마케팅팀장은 “NC 다이노스는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해 경남, 창원지역에 거점을 둔 군부대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장병들을 창원NC파크에 초청하지 못했지만, 이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해군 사관생도 및 승조원 장병들이 건강히 순항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NC도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NC는 창단 이후 매년 ‘충무공의 날’ 행사를 열어 지역의 자부심을 함께 나누고, 한미 해군 관계자를 홈경기에 초청해 시구/시타 이벤트를 벌이는 등 대한민국 해군과 다양한 프로모션 및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