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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에이스의 대기록 진심으로 축하한다"

작성일: 2021.10.24 18:1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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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위 탈환이 걸린 첫 경기에서 웃었다.

두산은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박건우의 끝내기 타점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즌성적 67승64패7무를 기록해 4위로 올라섰고, SSG 랜더스는 64승62패14무에 그쳐 5위로 밀렸다. 3위 LG는 3연패에 빠지며 69승57패11무에 그쳤다.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는 KBO리그 새 역사를 썼다. 4⅓이닝 3피안타 7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시즌 탈삼진 225개를 기록했다. 1984년 고(故) 최동원이 세운 단일 시즌 최다 223탈삼진 대기록을 37년 만에 갈아치웠다. 

두산은 2번째 투수 이영하가 2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뒤 이현승(⅓이닝)-홍건희(1⅓이닝)-김강률(1이닝 1실점)을 차례로 올렸다. 

김강률은 시즌 7번째 블론세이브와 함께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블론세이브 부문에서 NC 원종현, SSG 김태훈과 불명예 공동 1위에 올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팽팽한 상황에서 불펜들이 제 몫을 다 해주며 이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야수들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줬다. 에이스 미란다의 대기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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