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시우 타임' 송시우 결승골 인천, 서울 꺾고 잔류 굳히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이성필 기자]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인천 유나이티드가 웃었다.
인천은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스플릿 파이널 그룹B(7~12위) 34라운드 FC서울과 경인 더비에서 송시우와 김현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43점으로 7위로 올라선 인천은 강등권인 꼴찌 광주FC(32점)에 11점 차로 도망가며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서울(37점)은 9위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승점이 같은 강원FC, 성남FC의 경기 결과에 따라 11위로 미끄러질 가능성도 있다.
전반 초반 주도권은 서울이 가졌다. 6분 이을용 전 FC서울 감독대행의 아들 이태석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예리하게 김동헌 골키퍼에게 향했다.
변수가 생겼다. 12분 볼 경합 과정에서 강민수의 머리를 향해 백상훈이 발을 들어 올려 안면을 가격했다. 김대용 주심은 경고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분석(VAR) 결과 난폭한 행위로 퇴장, 인천이 수적 우세에 놓였다.
하지만, 서울은 열세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좋은 공격 전개를 보여줬다. 20분 기성용의 예리한 땅볼 슈팅은 김동헌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자 인천은 23분 이준석, 이종욱을 빼고 아길라르, 네게바를 넣어 공격에 힘을 줬다.
그래도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인천의 공격 전개는 투박했고 서울 수비가 쉽게 막았다. 35분 강윤구의 왼쪽 측면 크로스가 김현의 머리에 닿았지만, 양한빈 골키퍼의 동물적 방어로 골 기회가 날아갔다.
후반 시작 후 인천 측면이 무너졌지만, 김창수가 태클로 서울 공격을 막았다. 4분, 안익수 서울 감독은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다. 인천은 12분 김보섭을 빼고 '시우타임' 송시우를 넣어 공격 의지를 보여줬다.
정확한 공격이 중요했고 32분 인천의 선제골이 터졌다. 아길라르의 슈팅이 양한빈에게 맞고 나왔고 수비가 걷어내지 못한 볼을 송시우가 잡아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한 서울은 39분 강성진을 빼고 정한민을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41분에는 고요한이 빠지고 높이의 가브리엘이 들어갔다.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고 서울은 가브리엘의 머리를 향해 크로스를 계속 시도했다.
인천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서울의 집중력이 떨어진 종료 직전 김현이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