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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는 책임을 져야 한다" 공격적인 축구한다면서 누누 선임한 결과

작성일: 2021.11.01 09:5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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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레비 회장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 경질설이 보도됐다.

ESPN FC는 1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파비오 파리티치 단장과 면담을 하고 산투 감독 경질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감독을 바꾸는 결단을 내리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 현재 토트넘 상황을 진단했다. 산투 감독의 선임부터 다니엘 레비 회장의 책임 문제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산투 감독은 토트넘에 적합하지 않다. 산투 감독이 일주일을 버텨낸다고 해도 고통은 계속될 것이다. 몇 경기 더 이긴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시간은 찾아올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은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수비적인 축구를 펼쳤다. 단단한 수비 이후 빠르게 역습으로 풀어가겠다는 의지였다. 그러나 수비가 불안했고, 역습 패턴 자체도 단조로웠다.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 토트넘은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축구를 추구하는 지도자를 원했다.

당시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 경질 후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감독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라며 "레비 회장은 현대적인 시각과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키는 데 강한 자격을 갖춘 인물을 찾고 있다"라고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을 전망했다.

그러나 새 감독 선임이 쉽지 않았다. 율리안 나겔스만, 브렌든 로저스, 에릭 텐 하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안토니오 콘테, 파울루 폰세카, 젠나로 가투소 등과 영입이 무산되면서 산투 감독을 데려왔다.

'데일리 메일'은 "산투 감독이 적합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왜 임명되었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비 회장과 구단 운영진은 팬들에게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는 감독을 선임할 것을 약속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레비 회장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듯하다. 신임 감독을 시즌 초반에 경질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만약 산투 감독이 해임된다면 2005년 11월 자크 산티니 감독 이후 신임 감독이 경질된 첫 사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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