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안우진 손가락 부상 말 안했더라…한현희 최원태 불펜" [WC2]

작성일: 2021.11.02 17:11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키움 홍원기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키움 홍원기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을 앞두고 "시즌 막판 연승으로 분위기가 올라왔다. 끝까지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키움은 1일 1차전에서 7-4로 이겼다. 8회 2사 후 등판한 마무리 조상우가 블론세이브를 저지르며 위기가 왔지만 9회 이정후와 박병호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달아나며 승리에 다가섰다. 조상우는 9회 1사 만루 위기를 극복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선발 안우진이 6⅓이닝 2실점 역투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2016년 KIA 타이거즈 이후 두 번째로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잡은 5위가 됐다. 2일 두산을 꺾으면 사상 최초 와일드카드 업셋을 이룰 수 있다. 두산 상대 포스트시즌 3패(2013년 준플레이오프, 2015년 준플레이오프, 2019년 한국시리즈)를 되갚을 기회이기도 하다. 

- 조상우 상태는 어떤가.

"피로도가 쌓인 상태다. 계획에는 안 나가게 할 생각인데, 본인의 출전 의지가 강하다. 대기는 한다."

- 등판한다면 어느정도 던질 수 있나.

"9회 마무리는 아닐 것 같다. 만약에 연장이 열린다면 그때 기용할 생각은 있다."

- 김재현을 선발 포수로 기용한 배경은. 

"정찬헌과 마지막 2경기 호흡이 좋았다. 이지영과도 호흡을 맞춰왔지만 마지막 흐름이 좋아서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면 된다."

- 세이브 상황이 오면 누가 나가나.

"김태훈을 염두에 두고 있다."

- 투수가 두산보다 1명 많은데. 

"한현희 최원태도 대기한다. 정찬헌 뒤에는 한현희가 붙을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최원태도 등판할 수 있다."

- 미출전 선수는 누구인지.

"안우진과 박주성이다."

- 1차전을 잡았는데, 팀 분위기는 어떤지.

"시즌 막판 연승으로 예열은 됐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내일이 없는 경기를 치르고 있다. 계속 시즌 막판의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한다."

- 선발이 바뀌고 나면 8번 타순(김재현)에서 변화가 생길까. 

"그런 계획은 있다. 라인업에 없는 김웅빈이나 박동원을 대타로 기용한 뒤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을 내려고 한다. 하위 타순에 변화를 많이 줄 생각이다."

- 1차전에서는 선발투수 교체 타이밍을 한 템포 빠르게 한다고 했는데.

"어제도 생각은 했는데 예고했던 것과 달리 안우진의 공이 좋아서 교체 타이밍을 잘 잡지 못했다. 경기 후에 보고를 받았는데 5회에 이미 손가락 끝이 까져있었다고 한다. 아무에게도 말 안하고 경기 끝나고 말했다더라. 알았다면 일찍 바꿨을 거다."

- 두산은 김재호를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고 한다. 베테랑 유격수의 차이가 경기에서 나올까.

"베테랑의 경험이 필요할 때가 있다. 큰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 이해도가 분명 있다. 어린 선수들을 다독이는 일도 할 수 있다. 베테랑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 정찬헌의 교체 타이밍은 정규시즌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까.

"구위로 압박하는 투수는 아니다.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하는 투수라 정타가 많아지고 위기가 잦아진다면 흐름을 끊어주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한다."

- 오늘 미쳤으면 하는 선수가 있다면.

"중심타순에서 해주면 깔끔하다. 하지만 어제 이지영이 해준 것처럼 하위타순에서 흐름을 가져오는 선수가 있으면 분위기가 더 좋아질 거로 생각한다. 특정 선수를 지명해서 말하기는 어렵다."

- 테이블세터 활약이 좋다. 

"역시 이용규의 경험치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우리 팀에 굉장한 힘이 된다. 이정후의 2타점 앞에 이용규와 김혜성의 2사 후 출루가 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