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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선임 효과, '케인 토트넘 안 나갈래'

작성일: 2021.11.03 12:0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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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월드클래스'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자, 해리 케인(28) 생각도 바뀌었다. 케인은 토트넘에 잔류해 트로피에 도전하려고 한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누누 감독은 이번 시즌에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개막전부터 3라운드까지 3연승에 초반 프리미어리그 1위까지 찍었지만 불안한 경기력을 개선하지 못했다.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무기력하게 패배하자, 다니엘 레비 회장 신뢰까지 깨졌다. 200억 원이 넘는 위약금을 감수하고, 부임 4개월 만에 감독 변경을 결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누누 감독 경질 이후에 곧바로 콘테 감독에게 접근했다.

올여름 데려오려고 했던 감독 후보 중 한 명이었다. 레비 회장은 다음 이적 시장에 이적료 1억 유로(약 1363억 원)를 약속한 거로 알려졌다. 이후에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숱한 우승을 해냈다. 첼시 시절에도 공격적인 스리백을 활용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챔피언스리그 진입과 2008년 리그컵 이후에 끊긴 트로피를 열망하는 토트넘에 적임자였다.

3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콘테 감독 선임 효과는 좋았다. 토트넘 선수단에 우승을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들 게했다. 올해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려고 했던 케인도 콘테 감독과 트로피를 노리려고 한다.

콘테 감독은 로멜로 루카쿠 등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장점을 100% 끌어낼 줄 아는 감독이다. 누누 감독 아래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부진했지만, 콘테 감독 아래서 과거처럼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역량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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