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과 싸우는 LG, PS 단골&수비 1위팀 자부심 찾아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5로 졌다. 수비에서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공백을 절감했다. 다른 포지션도 실수를 연발했다. 수비로 위기를 막아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점수 차에서 실수까지 나왔으니 패배는 당연했다.
LG 류지현 감독은 4일 1차전을 앞두고 내심 자신감을 보였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지난 2년과 달리 올해는 3위로 상대를 기다리는 위치에 있었다. 게다가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2경기나 치르고 왔다.
여기에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는 점도 자신감을 가질 이유였다. 류지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3년째 포스트시즌에 나서고 있고, 관중 있는 큰 경기 경험은 있다고 생각한다. 원래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를 했던 팀인 만큼 많이 와주실 수록 힘을 얻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승부처에서는 믿었던 수비에 발목을 잡혔다. 두산의 주루 플레이를 막겠다고 했지만 도루를 3개나 내줬다.
내야에서는 오지환 대체 1순위였던 구본혁이 믿음을 주지 못했다. 실책으로 기록된 상황은 없었지만 쉬운 타구를 놓치거나(1회), 송구 판단 실수로 야수선택 출루를 내줬다(7회). 8회에는 2루수 정주현이 어려운 타구를 잘 잡아놓고 정작 홈 송구에서 실책을 저질렀다. 이 장면은 실점은 물론이고 추가점으로 직결됐다.
LG는 올해 실책 91개(최소 4위), 수비율 0.983(3위)을 기록했다. 인플레이 타구 처리율은 0.701로 리그에서 가장 높았다. 2위 kt-한화(0.691)과 차이가 컸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경기, 수비 하나가 승패를 가를 수 있는 경기에서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역대 17번의 3전 2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패배 팀은 전부 탈락했다. LG는 2차전 케이시 켈리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과 '역대 최초'를 향한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 앞서 강점이었던 수비부터 재정비해야 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