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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최우성, 입금 전 고경표 닮아…15년 짝사랑+프러포즈"('동상이몽2')[종합]

작성일: 2021.11.09 08:15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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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남편 최우성과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지난 9월 사랑의 결실을 맺은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출연했다.

김윤지는 코미디언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의 아들이기도 한 최우성에 대해 "나이는 올해 39세다. 공연기획자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5년 짝사랑했다. 고백도 먼저 하고 프러포즈도 먼저 하게 했다"며 "알고 지낸 지 20년이 넘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볼매' 스타일"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최우성을 보고 "고경표 씨 느낌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김윤지는 "고경표 씨는 맞는데 입금 전 고경표 씨다. 내가 맨날 놀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성은 김윤지에 대해 "생긴 건 예쁘고 깍쟁이 같은데 따뜻하다. 예전엔 자기가 필요할 때 연락했었는데 이젠 아예 와버린, 정착해 준 고마운 아내"라고 말했다.

김윤지는 "가족끼리 아는 사이였다. (시부모를) 큰아빠, 큰엄마라고 불렀다"며 최우성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오빠는 멋있는 '왕오빠'였다. 키가 크고 잘생겼다고 생각했다. 그런다 한 번도 나랑 안 놀아줬다"고 말했다.

김윤지는 그로부터 6년 후 만난 최우성에게 다시금 반했다고 고백했다. 김윤지는 "고등학생 때 가족들끼리 노래방에 갔는데 오빠가 롱코트를 입고 나타났다. 멋있다고 생각했다. 3년 뒤 미국 집에 오빠가 놀러왔는데 더 멋있어져서 급하게 화장하러 갔었다"고 밝혔다. 최우성 역시 "2층에서 내려오는 윤지와 마주쳤는데 진짜 예뻤다. 한눈에 반했었다"고 얘기했다.

김윤지는 최우성과 결혼식 영상을 보다가 49세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 김윤지는 "시아버지와 아빠는 친형제 같이 지내셨다. 가족보다 더 친했다. 장례식장에서 대성통곡하셨던 게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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