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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입지' 끊임없는 다저스의 이디어 트레이드설

작성일: 2015.02.16 05: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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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다저스의 외야수 정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안드레 이디어가 다시 트레이드 대상으로 떠올랐다.

보스턴 지역일간지 '보스턴글로브'는 16일(한국시간) 스포츠 섹션에 2015시즌 있을 수 있는 선수 이동에 대해 예상하는 기사를 실었다. 다저스의 트레이드 소문마다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이 되어버린 이디어도 역시 등장했다.

닉 카파도 기자는 이디어를 언급하면서 "과거 그와 함께했던 코치는 '이디어는 리듬을 유지해야 하는 선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 코치는 "지난 시즌처럼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할 경우 경기력도 떨어지게 될 것이다. 그는 주전 선수로 뛰어야 한다"며 다저스에서 이디어가 설 자리가 없음을 우려했다. 적합한 행선지로는 지난달 협상 파트너로 지목된 볼티모어를 꼽았고, 올해부터 3년 동안 5350만 달러가 남아 있는 연봉 계약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디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다저스에서만 뛰었던 선수지만 선수단에서의 위치는 애매하다. 지난해에는 130경기에서 380타석 출전에 그쳤다. 그만큼 경기에서 역할이 제한적이었다. 입지가 불안한 가운데 성적도 타율 2할4푼9리, OPS 0.649로 곤두박질쳤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나쁜 기록이다. 다저스는 이디어를 트레이드 대상으로 올려놓고 여러 구단과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한편 '보스턴글로브'는 다저스가 푸이그에 이어 영입했던 쿠바 출신 내야수 알렉스 게레로가 외야수로 전향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다뤘다. 카파도 기자는 "흥미로운 선수다. 좋은 타격 능력을 갖췄으나 확실한 수비 위치가 없어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유격수로 들어왔지만 핸리 라미레즈처럼 좌익수로 변신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 안드레 이디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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