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외면한 퇴출 감독, '올해의 감독' 후보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세인트루이스는 지난달 15일(한국시간) 실트 감독을 해임했다. 계약 만료가 아니라 "철학 차이"를 이유로 한 해임 결정이었다. 그는 2018년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선수단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에도 5할 승률을 만들어냈고, 올해는 시즌 막판 17연승으로 와일드카드 막차에 올라탔다. 정규시즌 감독 통산 252승 199패로 성적도 좋았지만 구단은 뜻밖의 결정을 내렸다.
존 모젤리악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성적 때문에 이번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 우리가 가고 싶은 곳과 실트 감독이 가고 싶은 곳이 달랐다. 결정은 이미 내려졌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벤치코치였던 올리버 마몰을 신임 감독으로 선택했다. 마몰은 1986년생 35살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연소 감독 신기록을 세웠다.
실트 전 감독은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 2년을 함께 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용 방식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주로 선발투수로 뛰었던 김광현을 지난해 시즌 초 마무리투수로 내세웠다가 번복했다. 올해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갑자기 제외하고 신예를 투입했다.
MLB.com은 9일 올해의 감독 후보로 실트 감독이 선정됐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세인트루이스는 9월 17연승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놀라운 후반기 레이스를 펼쳤다. 71승 69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3.5경기 차로 뒤쳐진 상황에서 역전극을 이뤄냈다"며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실트와 결별했다"고 소개했다. 실트 감독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실트 감독 외 샌프란시스코 게이브 캐플러 감독, 밀워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이 최종 3인에 포함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시애틀 스캇 서비스 감독, 휴스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이 최종 3인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1R 특급유망주 사고 쳤다! 선수도 중계진도 당황…日 1064억 유령포크 첫SV 기념구 관중석 투척
2026-08-12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