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4000만 달러 예상' 김광현보다 FA 순위 높은 日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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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9일(한국시간) FA 상위 랭킹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스즈키를 34위에 올렸다. 김광현이 스즈키 바로 아래 35위에 올라 최고 2년 2000만 달러 계약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얻었다. 팬그래프닷컴 필진들은 스즈키가 적어도 연간 1000만 달러, 4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팬그래프닷컴은 "스즈키는 지난 몇년간 일본 프로야구 최고 타자 가운데 한 명이었다. 통산 타율 0.316 출루율 0.415 장타율 0.572을 기록했고, 올해는 커리어 하이인 38홈런을 터트렸다. 공을 당겨치는 유형의 타자"라고 소개했다.
또 "그렇다고 '장타 일변도'라는 말은 아니다. 2스트라이크 이후 대처 능력이 뛰어나고, 변화구를 예측하고 공략할 줄 안다. 다만 몸쪽 공에는 취약할 수 있다. 이점이 메이저리그에서 더 큰 약점이 될지는 알 수 없다. 메이저리그 평균 구속에 적응할 수 있을지는 더 예상하기 어렵다. 그는 약간의 위험부담은 있지만 타격 능력을 갖춘 주전급 우익수"라고 부연했다.
ZiPS(댄 짐보르스키 성적 예측 시스템)는 내년 시즌 스즈키가 495타수 타율 0.281 출루율 0.350 장타율 0.469, 21홈런 9도루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OPS 0.820 이상 기록한 선수는 48명이었다. 올해 기준으로 OPS 0.819에 근접한 성적을 낸 외야수는 헌터 렌프로(보스턴, 0.816) 랜디 아로사레나(탬파베이, 0.815) 등이 있었다.
팬그래프닷컴 외에도 ESPN 등 다양한 매체에서 스즈키를 주목해야 할 FA 외야수로 지켜보고 있다. 한편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즈키는 이르면 이번주 히로시마 구단에 포스팅 신청 의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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