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콘테, '토트넘 9년 헌신한' 골키퍼 방출
작성일: 2021.11.11 13:4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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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90min'은 11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토트넘 새로운 골키퍼로 안드레 오나나를 지켜보고 있다. 이미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에게 골키퍼 보강을 요청했다. 콘테 감독은 과거부터 오나나와 함께하길 원했다"고 알렸다.
콘테 감독은 2020-21시즌이 끝나고 인터밀란과 작별했다. 한동안 '야인'으로 지내다, 토트넘 러브콜에 응답했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경질 뒤 빈자리에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유로파컨퍼런스리그 피테서전,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전을 지휘했지만 갈 길이 멀다. 아직 콘테 감독의 전술은 완벽하게 팀에 녹아들지 않았다. 늘 수준급 선수를 원했기에 내년 여름에 대대적인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굵직한 선수들이 들리고 있지만, 골키퍼도 예외는 아니었다. 2012년에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에 합류해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는 요리스와 작별할 생각이다. 요리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데, 콘테 감독 부임 뒤에 재계약설이 들리지 않는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새 수문장에 오나나를 낙점했다. 오나나는 아약스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였지만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출전할 수 없었다. 유럽축구연맹(UEFA)에 9개월 징계를 받았는데,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 결과 3개월로 감형됐다.
꽤 오랜 시간 출전 정지로 뛰지 못했는데, 11월 7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2라운드 고 어헤드 이글스전에서 벤치에 앉았다.
긴 출장 정지 징계로 실전 감각에 물음표가 붙지만, 콘테 감독은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파라티치 단장에게도 영입을 문의했기에 구체적인 협상안이 전달될 거로 보인다. 토트넘에 길었던 요리스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골키퍼가 올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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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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