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의 '근자감'…'내가 썩어있는 맨유 멈출 것'
작성일: 2021.11.11 15:0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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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간) 유력지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솔샤르 감독이 지인들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썩어가고 있는 부분을 멈출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조제 무리뉴 감독 경질 뒤에 임시 지휘봉을 잡았다. 빠르게 흔들린 팀을 재정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예상 외 성적을 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임시 감독 시절에 지도력을 인정해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선수 시절 알렉스 퍼거슨 지도를 받았기에 기대가 컸다. 하지만 정식 감독 임명 뒤에 기복을 탔다.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지만 비야레알에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늦은 교체 타이밍에 부족한 전술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올해 여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를 데려와 전후방에 전력 보강을 했지만 살아나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호날두 원맨쇼로 승점을 챙겼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계속된 부진에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
라커룸 장악력도 떨어진 모양이다. '데일리 메일',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수준 낮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에 충격을 받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현재 팀에 구체적 계획이 없고, 오로지 현장에서 배우는 느낌만 받고 있다. 다른 선수들도 솔샤르 감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퍼거슨 감독 은퇴 뒤에 무너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자신이 재건할 수 있다고 믿는다. 현지에서 브랜든 로저스 구두 합의설, 솔샤르 경질설이 돌지만 고위층의 신뢰를 받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등 유력한 매체들이 11월 A매치 이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할 거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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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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