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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잘 때까지 돌려봤어요” KS 첫승의 밤…kt 이강철 감독은 즐겼다

작성일: 2021.11.15 16:38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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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이강철 감독이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과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고척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봉준 기자] 중요한 1승을 먼저 따냈다. 사상 첫 통합우승까지 3승을 남겨둔 kt 위즈 사령탑은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kt 이강철 감독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어제는 긴장이 조금 됐다. 하루가 언제 지나갈까 했는데 또 다른 날이 왔다”면서 “승리의 좋은 맛을 봤다. 그래도 오늘은 다시 평상시로 돌아와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라이트를 몇 번이나 봤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잘 때까지 계속 봤다”며 웃으며 답했다.

전날 kt는 1차전에서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두산을 4-2로 꺾었다.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7⅔이닝 7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했고, 배정대가 1-1로 맞선 7회말 결승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내 승기를 잡았다.

전날 승리로 kt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을 가져간 쪽의 우승 확률은 73.7%다.

이날 kt와 두산은 각각 소형준과 최원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국내 영건들의 맞대결이다.

이 감독은 “소형준은 기준 실점 이상을 주면 일찍 바꿀 수도 있다. 일단 어느 정도 기준은 정해놔야 움직이기가 편하다. 물론 상황을 따라서 바뀔 수도 있다”고 복안을 내놓았다.

또, 최원준을 놓고는 “하이 패스트볼을 잘 쓰는 투수다. 직전 플레이오프에선 떨어짐이 있었지만. 스피드와 비교해 스핀무브가 좋다. 우리 선수들도 잘 아니까 잘 대처하리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t는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제라드 호잉(우익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동일한 타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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