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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日 "우리와 대조적인 한국, 내년엔 어떤 모습일까"

작성일: 2021.11.17 18:3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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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을 꺾은 일본 대표팀.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초반 부진을 딛고 월드컵을 향해 나아가는 일본이 2022년에는 달라질 모습을 기대했다.

일본은 17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전에서 오만을 1-0으로 꺾었다. 후반 36분 터진 이토 준야의 골이 결승 득점이 됐다.

3연승을 달린 일본(승점 12점)은 중국과 비긴 호주(11점)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일본은 최종예선 출발부터 삐걱댔다. 안방에서 한 수 아래로 여긴 오만에 발목 잡혔다. 중국을 꺾으며 기사회생하는 듯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 일격을 당하며 본선행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벼랑 끝까지 몰렸던 일본은 난적 호주를 꺾고 기세를 높였다. 이어 베트남, 오만을 차례로 잡아내며 2위 탈환에 성공했다.

한숨 돌린 일본은 영원한 맞수 대한민국의 여론을 살펴봤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오만을 꺾은 소식이 한국 언론에도 많이 언급되고 있다"라며 매체별 기사 제목을 전했다.

그러면서 "호주와 비긴 중국과 동점골의 주인공 우레이에게 고마워해야 한다는 언론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 황희찬(왼쪽), 손흥민(가운데), 김진수(오른쪽). ⓒ곽혜미 기자
'사커 다이제스트'는 한국과 이라크전 소식도 전했다. 매체는 "한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A매치 30호 골을 기록했고 정우영이 기념비적인 A매치 첫 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 쌓았다"라고 설명했다.

대조적인 양 국가의 최종예선 흐름도 짚었다. 매체는 "일본은 한때 예선 탈락을 걱정하면서도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은 순조롭게 승점을 따내며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라고 비교했다.
매체는 "일본과 한국이 대조적인 상황에 있지만, 월드컵의 해가 되는 2022년 최종예선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라며 지금의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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