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2020년 1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났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22개월 전 떠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공백이 여전히 크게 느껴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글렌 호들은 19(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의 문제를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케인에 대한 의존이었다. 그는 케인은 지난 시즌에 더 깊숙이 내려갔고 환상적이었다. 그는 10번과 9번 같았다. 두 가지 역할을 능숙하게 잘 해냈다면서도 팀의 다른 선수들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 두 가지 역할을 하면서도 누구보다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골도 넣었다며 다른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케인이 득점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결국, 10번의 부재가 현재 토트넘의 문제를 불러 일으켰다. 호들은 케인이 최고의 전성기였을 땐, 창조적인 선수인 에릭센이 있었기 때문에 10번으로 돌아올 필요가 없었다그들의 미드필더는 옳지 않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뛰어난 홀딩 미드필더지만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오바니 로 셀소와 탕귀 은돔벨레도 개선돼야 한다. 나는 그들은 일관성 있고, 창조적이며, 게임을 아는 선수로 보지 않는다. 많은 면에서 그들은 내가 보는 것처럼 게임을 이해하지 못한다. 은돔벨레는 훌륭한 기술을 갖고 있지만 너무 성급한 선수다고 혹평했다.

델레 알리의 부진도 에릭센의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게 호들의 주장이다. 그는 나는 알리에게 미드필더로서 그의 최고의 자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나는 골을 넣는 미드필더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때가 그의 전성기였다. 그는 박스 안에서 위협적이었고, 골을 넣었다몇 시즌 전 에릭센이 옆에 있을 때 모든 것이 효과적이었고, 그것이 현재 토트넘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다. 에릭센이 케인을 찾지 못했다면, 알리를 찾아 골을 넣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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