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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다저스, 운영진 결정이 옳았음을 입증해야"

작성일: 2015.02.17 11:4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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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새 구단 수뇌부가 구성한,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선수단 구성은 다저스의 오랜 꿈을 현실로 만들어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LA 다저스를 담당하는 켄 거닉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본격적인 스프링캠프 시작에 앞서 "다저스는 선수단 재구성이 합리적이었는지 증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운영사장, 파르한 자이디 단장이 이끈 변화에 아직 물음표가 남아 있다는 평가다.

그는 "맷 켐프-핸리 라미레즈가 빠진 공격력은? 작 피더슨은 개막전에 나설 수 있을까? 코리 시거와 훌리오 유리아스는 어떤지? 구멍 난 불펜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까? 안드레 이디어에게는 어떤 일이 생길까?"라며 다저스가 맞이해야 할 여러 문제를 지적했다. 2년 연속 세인트루이스에 밀려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다저스가 이 질문에 어떤 답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올 시즌이다.

먼저 돈 매팅리 감독은 공격력보다 수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새 선수단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더 좋은 수비력을 갖출 수 있다면 승리하는데 더 적은 점수가 필요하게 될 거다"라며 "특히 플레이오프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자이디 단장은 "1번타자부터 8번타자까지 균형잡힌 타선을 원한다. 겉모양은 다르지만 라인업이 갖춘 생산성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켐프-라미레즈 두 거포가 빠진 공백이 크지 않을 것이라 단언했다. 그는 주전 선수들이 체력 관리를 위해 쉬게 될 때도 그들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체선수를 채우는 데도 중점을 뒀다.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으로 이어지는 1~3선발은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로테이션. 여기에 브렛 앤더슨과 브랜든 맥카시가 4~5선발로 합류했다. 이 가운데 앤더슨의 경우 부상이 없는 시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유리몸'과였다. 거닉 기자는 "앤더슨은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서 가장 큰 물음표"라며 "에릭 베다드, 마이크 볼싱어, 카를로스 프리아스나 자크 리가 하위 선발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평균자책점 3.80으로 리그 22위였던 불펜진은 '고액 연봉자' 없이도 보강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조엘 페랄타와 크리스 해처, 후안 니카시오가 새로 합류했다. 다저스는 20일 투수-포수조가 먼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 차려지는 캠프에 도착한다. 이어 25일에는 전체 선수단이 모이고 시범경기는 다음달 5일 화이트삭스전부터 개막이다.

[사진] 다저스타디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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