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함 6명의 고참 선수들 위기의 회담을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19(한국시간) “솔샤르가 왓포드전을 앞두고 호날두와 해리 매과이어를 포함한 맨유의 고참 선수들과 위기의 회담을 갖고 어떻게 시즌을 구할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위기에 처해있다. 맨유는 지난달 25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노스웨스트더비에서 0-5로 대패했다. 토트넘 홋스퍼를 3-0으로 꺾고 반등하는 듯했지만, 이어진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더비에서 0-2로 무너지면서 경질설을 잠재우지 못했다.

11A매치 휴식기에도 솔샤르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은 계속됐다. 지네딘 지단 감독, 브랜든 로저스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 차기 사령탑에 관한 이야기도 끊이지 않았다.

솔샤르 감독도 위기를 느꼈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뒤, 왓포드 원정(21일 오전 0)을 앞둔 솔샤르 감독은 고참 선수들을 불러 모아, 오전 10시부터 미팅을 가졌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이 부른 선수는 주장 매과이어와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 루크 쇼, 빅트로 린델로프, 네마냐 마티치 등이다.

솔샤르 감독은 이 자리에서 맨유가 어떻게 시즌을 뒤집을 수 있는지, 지난 3경기에서 백스리로 전환 후의 전술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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