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알란 허튼이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을 극찬했다.

허튼은 19(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황희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스코틀랜드 대표로도 활약했던 그는 황희찬의 플레이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황희찬은 올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등장부터 충격적이었다. 왓포드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더니, 지금까지 리그 8경기 4골의 활약을 펼치며 울버햄튼의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황희찬의 플레이에 감명 받은 울버햄튼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도 그를 관찰 중이라는 보도도 끊이지 않고 있다.

허튼은 제가 본 것을 정말 좋아한다. 그들의 경기들을 몇 번 봤는데, 황희찬은 정말 흥미로운 선수다. 그는 강하고, 빠르며, 사람들을 끌고 다닌다.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중인데, 그가 그곳에서 뛰지 못했다는 게 정말 놀랍다. 리버풀보다 더 많은 곳에서 그를 지켜보고 있었을 것이다며 황희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이 유력하지만, 리버풀행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보도되고 있다. 리버풀은 오래 전부터 황희찬을 관찰했다고 알려졌다. 히튼은 그는 경기장에 들어와 뛰기 시작했고, 정말 신나 보인다. 나는 리버풀이 그를 잡을 수 있다면, 또 다른 조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황희찬의 리버풀행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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