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원더러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황소황희찬에게 밀린 괴물아다마 트라오레가 부활을 다짐했다.

남다른 피지컬과 폭발적인 돌파로 괴물 공격수로 불리던 울버햄튼의 대표 공격수. 트라오레가 올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 황희찬과 프란시스코 트린캉의 합류로 주전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울버햄튼은 지난 2(한국시간) 에버턴과 10라운드 홈경기에서 벤치를 달궜다. 이어진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선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22분을 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21일 오전 0)을 앞둔 19일 영국 매체 슈롭셔스타와 인터뷰를 가진 트라오레는 당신은 아직 나의 최고를 보지 못했다. 절대적으로 아니다. 시즌 초반 골대 앞에서 많은 찬스를 잡았고, 그 점을 노리는 게 내 주요 목표다고 밝혔다.

이어 내게 기회가 있고, 팀을 돕고 있다. 하지만,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팀과 함께 다른 측면을 연구하고 있다. 브루노 라즈는 공을 갖고 플레이하길 원한다. 우리가 공을 소유하길 원하고, 우리가 공간을 찾길 원한다. 그런 면에서 저도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황희찬이 인상적이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기에서 트린캉도 중용되고 있다. 다니엘 포덴스도 선발 자리를 노리고 있다. 트라오레는 선발에서 밀려나고 있는 모습이다.

트라오레는 나는 항상 경기장에 있고 싶기 때문에, 벤치에 앉아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모두가 뛰길 원한다. 사실이다. 나는 필드에 있고 싶고, 내 능력으로 팀을 돕고 싶다. 감독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지만, 그 또한 내 정신력이다. 그가 결정을 내린다면, 나는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 그것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열심히하고, 내게 기회가 오면 그것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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