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현지에서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주급 랭킹을 공개했다. 하지만 토트넘 최고 대우로 알려졌던 손흥민(29)이 20위권에 없었다.

영국 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 최고의 재능들이 있다. 프리미어리그도 TV 방송 중계권과 스폰서십 등으로 탄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TOP50을 선정했다"고 알렸다.

프리미어리그 주급을 알려주는 '스포트랙'을 통해 순위를 매겼다. 그런데 손흥민 순위가 물음표였다. 손흥민 주급을 14만 파운드(약 2억 2381만 원)로 소개했다. 주급 순위는 상위 50명 중에 43위였다.

손흥민은 올해 여름 토트넘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해리 케인(28)과 동등한 팀 내 최고 수준 주급이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973만 원)를 받고 있다.

앞선 14만 파운드는 재계약 체결 전 주급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올여름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주급 51만 파운드), 지난 4월에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한 케빈 더 브라위너(주급 40만 파운드) 등을 언급한 걸 고려했을 때 의문부호가 붙는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TOP10에 굵직한 선수들이 많았다. 1위는 주급 51만 파운드를 수령하고 있는 호날두였다. 여기에 더 브라위너(40만 파운드), 다비드 데 헤아(37만 5천 파운드), 제이든 산초(35만 파운드), 라파엘 바란(34만 파운드), 로멜로 루카쿠(32만 5천 파운드)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선수들이 차례로 나열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