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 비테세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 승리 이후 에버턴과 11라운드 원정경기에 0-0으로 비겼다.
콘테 감독은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선수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주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미니 프리시즌'이라 불릴 만큼 강도 높은 훈련을 펼쳤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하느라 훈련량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분위기는 좋다. 대표팀에서 무려 7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알바니아와 산마리노전에 각각 3골과 4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 1골 1도움으로 다소 부진했던 것과 다른 경기력이었다.
20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나는 공격수와 함께 일하는 걸 좋아한다. 매 시즌 공격수들이 많은 골을 넣었다. 골을 넣는 건 중요하다. 경기를 준비할 때 9번의 선수가 득점을 올리는 게 나의 축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케인은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다. 그를 지도할 수 있어서 기쁘다. 케인은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선수다"라며 "모든 선수들이 잘해야 한다. 선수들이 잘 해준다면 발전하고 미래를 위해 싸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케인의 대표팀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케인의 득점이 기쁘다.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골을 넣은 것이 그에게 힘이 될 것이다. 그를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케인은 많은 면에서 최고의 선수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는 매우 열심히 훈련하고, 발전하기를 원한다"라며 "내 첫 번째 임무는 선수들을 발전시키고,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토트넘에서 많은 선수들이 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