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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PO1] 김영만 감독 “100점 넘게 주면 어떻게 이겨”

작성일: 2016.02.26 21:43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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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양, 박현철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6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완패한 김영만 원주 동부 프로미 감독이 연이은 실책을 질타했다.

동부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6강 플레이오프 오리온전에서 78-104로 졌다. 동부는 4강 진출 성공률 94.7%가 달린 1차전 승리를 놓치고 다음 기회를 노려야 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100점 이상 주면 이길 수 없는 게임이다. (조) 잭슨, (애런) 헤인즈는 물론 다른 선수들도 터지니”라며 “실책이 많아서 어려웠다. 에러를 저질러도 납득이 가는 것을 해야 하는데. 공격 전개 때 동료들을 기다려 세트 오펜스를 해야 하는데 그냥 쉽고 빠르게 공을 주려다 잇단 실책으로 결국 상대 속공을 허용했다”며 아쉬워했다.

“8개의 속공을 줘서는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자체적으로 무너졌다. 5~6점까지 따라갔을 때 우리가 잘했어야 했는데 바로 3점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흥분하다 보니 게임이 무너졌다.”

뒤이어 김 감독은 부상을 떨치고 출장한 김주성에 대해 “부상 이후 운동량에 비해 팀의 핵심 노릇을 충분히 했다”며 패배 속에서 베테랑을 칭찬했다. 올 시즌 스트레치 4로 성공적인 변신을 보여 주다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김주성은 10득점 3리바운드 3점슛 2개로 실전 공백에도 나쁘지 않은 감각을 보여 줬다.

[사진] 김영만 감독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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