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죠앤. 제공ㅣ오감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죠앤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됐다.

죠앤은 2014년 12월 2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

당시 미국에서 살고 있던 죠앤은 추수감사절 연휴 첫날이었던 11월 26일 교통사고를 당해 1주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미국에서 살던 조앤은 1999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만 13세였던 2001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10대 가수 다나, 하늘 등과 데뷔 동기로, '제2의 보아'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히트곡 '햇살 좋은 날' '퍼스트 러브' '순수' 등을 남긴 죠앤은 시트콤 출연, 광고 촬영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나 소속사와 부친의 불화로 연예 활동이 뜸해진 죠앤은 한동안 미국에서 머물다,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에 도전해 반가움을 사기도 했다.

이후 2년 만에 교통사고로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충격에 휩싸인 팬들은 고인을 기리며 애도했다.

2016년 4월 JTBC '슈가맨'에서는 죠앤의 친오빠 이승현이 활동했던 그룹 테이크편에 출연해, 죠앤을 언급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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