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레스터 시티가 제이미 바디(34)의 뒤를 이을 새로운 공격수를 찾는 가운데, 황희찬(25, 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레이더 안에 들어왔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1(한국시간) “황희찬이 레스터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1월 이적시장에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라이프치히가 시즌 중반 그 이상의 입찰 수락을 막지 못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레스터가 황희찬 영입전에 뛰어든 이유는 바디 이후 세대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바디는 곧 35세가 되고, 현재 계약은 2023년 여름에 만료된다.

레스터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스톤 다카(23)를 영입했다. 황희찬과 함께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호흡을 맞췄던 공격수다. 그러나 다카의 활약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유로파리그에서 4골을 몰아치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지만, 리그에선 5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해 1골 만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에스2레스터가 바디의 후계자를 찾는다. 다카는 도착 후 브렌단 로저의 신뢰를 얻지 못했고 팀의 주전 공격수가 되는 책임을 지기에는 너무 젋다며 황희찬의 영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편, 레스터는 1800만 파운드(283억 원)의 이적료로 황희찬의 원 소속팀 라이프치히를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