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트위터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발롱도르 결과에 대한 질문에 웃음을 터트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2(한국시간) “살라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머지사이드더비에서 4-1로 승리한 경기에서 발롱도르 7위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웃음을 터트렸다고 전했다.

살라는 이날 열린 경기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2골을 넣었다. 이로써 살라는 올 시즌 벌써 13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2위는 9골의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살라지만, 발롱도르와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달 30일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도 살라는 7위에 머물렀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살라의 순위가 더 높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살라도 에버튼전 직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발롱도르 결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7위에 올랐다는 질문에 살라는 웃음을 터트렸다. 웃으며 고개를 저은 그는 할 말이 없다(I have no comment)”라는 말을 두 번이나 했다.

데일리메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살라가 구디슨파크에서 경기 후 기분이 들떠 있었지만, 그날 밤 그의 가장 큰 웃음은 아마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였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인터뷰를 한 기자가 계속 득점을 한다면, 내년 순위는 더 높을 것이라는 말을 건네자, 살라는 아 잘하면 또 모를 것이다. 고맙다는 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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