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나용균 영상 기자] 황희찬의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간) 리버풀에 0-1로 패배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나온 디보크 오리기의 결승골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리그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스리톱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79분을 뛰었습니다. 황희찬은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34분 주앙 모티뉴와 교체됐습니다.

황희찬은 10월 23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즌 4호 골을 넣은 뒤 6경기째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버풀이 경기를 지배하고 울버햄튼은 수비적인 전술을 펼치다 보니, 황희찬에게 득점 기회는 오지 않았습니다. 황희찬은 이날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울버햄튼의 총 슈팅 수도 3개(유효슈팅 1개)에 불과했습니다.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특유의 활동량과 압박으로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울버햄튼 공격진 중 가장 높은 평점(6.4점)을 받은 이유입니다.

한편 4경기 만에 패배를 당하고 승점 추가에 실패한 울버햄튼은 8위로 떨어졌습니다.  울버햄튼은 오는 11일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를 준비합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