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싱어게인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승기, 김이나, 유희열, 윤도현, 윤현준 CP, 채성욱 PD, 이선희, 이해리, 송민호, 규현, 선미(왼쪽부터). 제공| '싱어게인2'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싱어게인'이 시즌 2로 돌아온다.

'싱어게인2'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즌 1보다 더 강력한 실력자 73팀이 치열한 경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6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윤현준 CP, 채성욱 PD, 이승기, 유희열, 이선희, 윤도현,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송민호가 참석했다.

윤현준 CP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정말 많아진 시점에서 우리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익히 아실 테지만 이름을 가린 채 진행되는 번호제, 조 편성, 심사위원, 최고의 진행자까지. 특히 심사위원들은 주니어와 시니어로 나뉘어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평가보다는 진심 어린 응원과 조언을 보내는 심사평이 저희 프로그램만의 강점이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조언을 듣고 싶어 지원한 참가자들도 많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채성욱 PD는 "참가자들을 인터뷰 할 때 다들 마지막 기회, 마지막 도전이라는 말을 많이 하더라. 참가자들의 진정성이나 간절함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진행을 많은 이승기는 "예능은 많이 해봤지만, MC로 진행을 맡은 것은 사실상 '싱어게인'이 처음이다. 내 역할은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그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응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인생에서 기회를 또 받는 경우가 거의 없다. 여기에 나오신 분들은 절실함으로 가득한 분들이라 보고 있으면 절로 응원하게 된다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싱어게인2'로 첫 오디션 심사위원에 도전하는 윤도현은 유희열의 설득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시니어 심사위원도 마찬가지지만 주니어분들도 각자 자기 위치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분들이다. 심사하며 나도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종이 한 장 차이로 조언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지만, 내가 한 경험을 참가자분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참가자분들이 가수로 이미 데뷔한 경험이 있었던 만큼 타 오디션 프로그램보다 실력적으로 탄탄하고 그들만의 스토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현준 CP는 "우리가 방송 시간에 다 담을 수 있을까 싶을 만큼 너무 좋은 무대가 많다. 많이 봐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채성욱 PD 역시 "아직도 우리가 모르고 있던, 잊고 있던 실력 넘치는 가수들이 많은 것 같다. '싱어게인2'는 그런 분들이 나와 자기의 이름을 알리고 이름을 찾아가는 여정이다"며 시청을 독려했다.

'싱어게인2'는 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 JTBC '싱어게인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승기, 김이나, 유희열, 윤도현, 이선희, 이해리, 송민호, 규현, 선미(왼쪽부터). 제공| '싱어게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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