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쇼트트랙이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전 종목 출전권을 얻는데 실패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일 한국 쇼트트랙 대표 팀이 남녀 500m에서 각 2장, 1,000m 각 3장, 1,500m 각 3장, 남녀 계주와 혼성 계주 출전권 확보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1~4차 월드컵 성적을 종합해 배분됐다. 네 차례 월드컵 성적 가운데 선수별로 가장 좋은 3개의 성적을 더해 높은 순서대로 남녀 500m와 1,000m는 총 32장, 1,500m는 36장씩 배정됐다.

한국은 월드컵 500m 종목에 걸린 올림픽 출전권 3장에 도전했다. 그러나 남자 500m에서 금메달 1개, 여자 500m에서 동메달 1개를 따는 데 그쳐 출전권 2장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남녀 개인전 출전선수 각 3명에 단체전 출전선수 각 2명씩을 추가하여 남녀 5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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