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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KBO 선배 BK의 예견 "푸이그 20홈런은 치겠죠, 잘 적응한다면"

작성일: 2021.12.10 17:07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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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현 ⓒ삼성동,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삼성동, 고유라 기자] 'BK' 김병현이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의 활약을 예견했다. 

김병현은 10일 서초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투수 부문 시상자로 참서했다. 

시상식이 열리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병현은 푸이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푸이그는 9일 키움과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2022시즌 입단을 발표했다. 

푸이그는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2018시즌까지 6시즌 동안 LA 다저스에서 활약했고, 이후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7시즌 861경기에 출전해 3,015타수 834안타 132홈런 441득점 415타점 타율 0.277을 기록했다.

푸이그는 2019년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새 팀을 찾지 못했고 올 시즌 멕시칸리그에서 타율 0.312, 홈런 10개, OPS 0.926을 기록하며 수비상을 수상했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를 거쳐 키움(당시) 넥센에서 뛰었다는 것, 그리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졌다는 점에서 '야생마'로 불린 푸이그가 KBO에 적응할 때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잘 했던 선수인 만큼 잘 하지 않겠냐"며 "올 시즌 20홈런은 칠 수 있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그는 "그런데 지난해 실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그게 관건이다. 적응을 잘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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