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나린. ⓒ세마스포츠마케팅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이 13일(한국시간) 끝난 LPGA 투어 Q시리즈에서 수석합격을 차지한 안나린과 내년 1월 1일자로 매니지먼트 계약했다고 밝혔다.

LPGA 투어 진출을 고려해 올 시즌부터 이를 준비한 안나린은 최근 2주 동안 진행된 LPGA 투어 Q시리즈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선두에게 5타 뒤진 2위로 마지막 8라운드를 출발한 안나린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파5 7번 홀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이어 9~11번 홀 3연속 버디와 16~17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선두로 뛰어오른 뒤 Q시리즈를 33언더파 541타로 마치고 전체 수석합격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2018년 이정은6(25) 이후 3년 만의 LPGA 투어 Q시리즈 수석합격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고진영(26), 박성현(29), 유해란(20) 등과 매니지먼트 한솥밥을 먹게 된 안나린은 “2022년은 내게 있어서 모든 것이 새롭게 변하는 해가 될 것 같다.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새 소속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을 비롯한 후원사 모든 분들께 그 신뢰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투어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는 “성실함을 지닌 안나린과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 안나린의 새로운 환경 적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담 매니저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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