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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스날 오바메양 주장 박탈…내부규정 '상습' 위반

작성일: 2021.12.15 08:1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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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스날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2)의 주장 완장을 빼앗았다.

아스날은 15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을 주장직에서 박탈하고 16일 열리는 웨스트햄과 경기에 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스날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오바메양이 내부 규정을 수 차례 어겨 구단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오바메양이 영국으로 돌아왔을 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말도 있다.

아스날은 공식 성명에서 "우린 모든 선수, 특히 주장이라면 우리 모두가 정한 규칙과 기준에 따라 일하는 것을 기대한다. 우린 내일 경기(웨스트햄전)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유감스럽고 어려운 결정"이라며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만 했다. (주장 박탈) 다음 결정은 오바메양을 우리 스쿼드에 넣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내린 결정이 아프다는 사실이다. 오바메양은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는 스쿼드에서 빠져 있다"며 "오바메양과 관계는 정말 좋았다. 그래서 고통스럽다"고 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1군에 있는 주장단 중 한 명이 후임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부주장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를 비롯해 그라니트 자카, 롭 홀딩 등이 주장단에 포함돼 있다.

오바메양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2016-17시즌 10월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찼다.

2019년 11월 아스날에서 사카를 대신해 주장으로 임명됐고 그해 FA컵에서 우승한 첫 아프리카 출신 주장이 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엔 리그 14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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