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항준. 제공ㅣSB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장항준 감독이 방송인 송은이와 한솥밥을 먹는다.

15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장항준 감독은 최근 연예기획사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장항준 감독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 소속사란에도 미디어랩시소가 적혀 있다.

미디어랩시소는 송은이가 설립한 콘텐츠랩 비보의 계열사다. 송은이를 비롯해 신봉선, 유재환, 김신영, 안영미 등 유능한 방송인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최근 남다른 입담과 재치로 방송가를 누비고 있는 장항준 감독도 미디어랩시소 식구가 됐다. 장항준 감독이 미디어랩시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진정한 '예능 치트키'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9년 채널A, 스카이 드라마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에서 송은이와 공동 진행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송은이의 유튜브 채널 '비보TV'에서 씨네마운틴 공동 진행도 맡고 있다. 한 소속사 지붕 아래 만나게 된 송은이와 장항준 감독의 '케미'가 기대되는 이유다.

장항준 감독은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입봉한 뒤, 영화 '불어라 봄바라' '전투의 매너' '음란한 사회' '기억의 밤' 등을 연출했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예능감을 인정받은 장항준 감독은 최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아내인 스타 작가 김은희와 에피소드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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