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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구 2000년생 MVP 등장…국대 에이스도 첫 MVP

작성일: 2021.12.15 19:0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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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센트럴리그 MVP 무라카미 무네타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에서 2000년생 리그 MVP가 탄생했다. 도쿄 올림픽 야구 결승전 결승포의 주인공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가 데뷔 4년 만에 센트럴리그 MVP에 선정됐다. 퍼시픽리그에서는 국가대표 에이스이자 사와무라상 수상자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가 역시 첫 MVP를 차지했다. 

일본야구기구는 15일 오후 MVP와 신인왕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센트럴리그 MVP 무라카미는 총 306표 가운데 1위표 287장 등을 얻어 총점 1472점으로 같은 팀 선배 야마다 데쓰토(348점)를 넉넉하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 역시 야쿠르트에서 나왔다. 올해 50홀드를 기록한 시미즈 노보루가 255점으로 3위다.

무라카미는 2000년 2월 2일에 태어난 만 21살 어린 선수다. 나이는 유망주인데 경력은 이미 화려하다. 데뷔 2년째인 2019년부터 143경기에 전부 출전해 36홈런을 터트렸고, 지난해 120경기 단축 시즌에서도 전경기 출전에 28홈런으로 건강과 장타력을 증명했다. 올해 역시 143경기 모두 나와 39홈런으로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퍼시픽리그 MVP 투표에서는 야마모토가 총 286장 가운데 283명으로부터 1위표를 얻어 총점 1419점을 기록했다. 센트럴리그와 마찬가지로 리그 1위 팀 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2위 스기모토 유타로(460점), 3위 요시다 마사타카(421점), 4위 미야기 히로야(131점) 모두 오릭스 소속이다.

야마모토는 올림픽 전부터 한국 야구 팬들에게 익숙해진 이름이다. 올해 18승 5패, 평균자책점 1.39, 206탈삼진, 승률 0.782, WHIP(이닝 당 출루 허용 수) 0.850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뿐 아니라 투구 이닝(193⅔이닝), 완봉승(4회)도 1위였다. 올림픽 금메달과 소속 팀의 퍼시픽리그 1위, 사와무라상 만장일치 수상에 MVP까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한편 신인왕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2위(37세이브)에 오른 히로시마 구리바야시 료지, 퍼시픽리그 다승 2위(13승)를 차지한 미야기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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