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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넘긴 성폭력 진실공방…기성용, 대질조사 위해 경찰 출석

작성일: 2021.12.17 18:2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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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로자측 박지훈 변호사(오른쪽)가 17일 서초경찰서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서초, 맹봉주 기자] 기성용(32, FC 서울)이 경찰서에 나타났다.

17일 낮 12시 10분. 기성용이 어두운 표정으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했다. 취재진의 질문에 기성용은 즉답을 피한 채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지난 2월 A씨와 B씨는 축구선수 시절 선배 2명이 성폭력을 행했다고 주장했다.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월~6월 경, 선배인 C씨와 D씨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것. 기성용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내용상 선배 2명 중 하나가 기성용임을 알 수 있었다.

기성용은 결백을 주장했다. 지난 3월 성폭력 의혹 제기자들을 상대로 형사고소와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지난 3월에 이어 기성용은 이날 두 번째로 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날은 의혹 제기자들과 대질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오후 1시 무렵 시작한 대질조사는 6시가 지난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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