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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부천FC1995이 미드필더 김준형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한다.

부천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형 영입을 발표했다. 김준형은 이영민 감독이 오랫동안 영입을 요청한 선수로 알려졌다.

송호대를 거쳐 2017년 수원삼성블루윙즈에 입단한 김준형은 2019년 광주FC로 임대를 거쳐 2021년 수원FC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갔다.

김준형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벤투 감독의 깜짝 발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준형의 장점은 높은 활동량과 터프한 스타일로 중원을 장악하며, 빈 공간으로 길고 정확하게 뿌려주는 패싱 능력이다.

부천은 김준형의 합류로 미드필더 자원을 더욱 두텁게 하고, 허리 라인에서의 창의적인 플레이로 공격을 풀어낼 수 있는 시작점이 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형은 부천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동계훈련부터 차근차근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김준형은 한 번에 길게 뿌려주는 패싱 능력이 일품인 선수로,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유형의 선수다. 내년 시즌 공격을 풀어갈 때 큰 도움이 될 자원이다고 말했다.

부천은 검증된 자원 김준형이 2022 시즌에 스스로 증명해 낼 모습에 큰 기대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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