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를 떠날 것이 유력한 마샬
[스포티비뉴스=임혜민 영상기자·장하준 인턴기자]몇몇 선수들과 이별을 간절히 바라는 팀들이 있습니다.

다음 달 시작되는 겨울 이적시장은 팀의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할 수 기간인데요. 이와 반대로 골칫거리 선수들을 내보낼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지난 2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마샬이 세비야 임대 이적을 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2015년 제2의 앙리라는 닉네임과 함께 맨유에 입단했는데요. 하지만 점차 부진을 거듭하며 올 시즌 리그 7경기 1골에 그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 중 안일한 플레이로 논란을 일으키며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스날은 주전 공격수이자 팀의 주장이었던 오바메양 때문에 머리가 아픈 상황입니다. 불과 2년전만 해도 시즌 20골 이상을 책임지던 오바메양. 하지만 최근 최악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지각 논란으로 주장직까지 박탈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축구 역사상 최악의 먹튀라 불리는 선수를 하루빨리 내보내고 싶어 합니다. 주인공은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했던 에덴 아자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아자르는 1억 유로라는 높은 이적료와 함께 마드리드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아자르가 3년간 넣은 골은 고작 5골. 끊임없는 부상과 자기 관리에 실패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팬들은 이미 아자르에 대한 인내심을 잃은 상황입니다.

과연 세 선수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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