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부상이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프리미어리그 부상 전문가로 유명한 벤 디너리가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부상 정도를 걱정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25(한국시간) “부상 전문가는 황희찬이 9개월 결장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한 시즌 동안 임대 된 황희찬의 부상이 경미해 보이지만 더 불길한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 16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6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프리미어리그 부상자 정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학 및 부상 전문가 디너리는 때때로 선수의 반응을 보면 할 수 있다. 만약 선수가 다리 뒤를 문지르며 사이드라인 쪽을 바라보고 있다면 너무 심하지 않은 부상이 아니길 희망하곤 한다또 다른 반응은 갑자기 멈출 때다. 전력질주를 할 수 있는데 갑자기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경우다. 그럴 땐 시사하는 바가 있다. 근육에 무리가 가거나 찢어진 흔적이 있을 때다. 부상이 엉더이 근처인지 무릎 근처인지도 볼 것이다. 이러한 작은 관찰을 통해 어떤 종류의 부상인지, 예상 복귀 시간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의 부상에 대해선 최종적으로는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 영상을 찍어보기 전까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의심을 가질 수 있고 나는 항상 북런던더비에서 시오 월컷의 사고를 잊지 못한다. 그는 들것에 실려 나가는 도중 관중들과 웃으며 농담하고 있었는데 9개월 동안 뛰지 못했다며 월컷의 부상을 떠올렸다.

한편 황희찬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잘 회복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글과 함께 치료를 받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