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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김동명 홈런' kt, 롯데에 3-1 역전승

작성일: 2015.02.19 19:12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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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kt가 19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연습경기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신고한 첫 승리였다.

선취점을 얻은 건 롯데였다. 4회 짐 아두치가 볼넷을 고르고 김대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1사 1,2루에서 오승택의 좌전 적시타가 터졌다. 7회까지 롯데의 1-0 리드가 계속됐다.

그러나 8회 kt의 집중력이 빛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박경수가 투수 차재용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대타 김사연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이어진 찬스. 4번타자 김동명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김기표-이준형-이상빈으로 이어진 불펜진은 7회부터 한 이닝씩을 책임졌다.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시즌 퓨처스 북부리그 다승왕(9승)에 올랐던 박세웅은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펼쳤다. 피안타과 볼넷은 각각 1개씩에 불과했고 삼진은 5개를 솎아냈다.

조중근-김동명-배병옥으로 구성된 중심타선도 제 몫을 다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동명은 안타 2개를 2루타와 홈런으로 때려내는 장타력을 선보였다.

조범현 감독은 "0-1로 끌려가다가 경기 후반 타자들이 뒷심을 발휘해 역전을 일궈낸 것이 고무적이다"면서 "투수들은 경기 조율 능력을 키우고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사진] 김동명 ⓒ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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