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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슈가맨3' 다 거짓이었나…'병역기피 의혹' 민원 접수

작성일: 2021.12.28 21: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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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양준일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한 고발인은 최근 양준일이 국적을 포기하는 방식으로 병역을 기피했다며 병무청에 민원을 접수했다.

고발인 A씨는 스포츠경향을 통해 "유승준과 양준일의 사례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양준일은 국적 회복 기회가 있었음에도 스스로 미국 국적을 버리지 않아 한국 비자 갱신이 불가능했다"고 민원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양준일은 2019년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출입국관리사무소 한 담당자가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는 게 싫다'고 비자 연장을 거부해 미국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양준일은 1993년 대한민국 국적 회복을 허가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관보에 따르면 법무부는 1993년 1월 26일 양준일의 대한민국 국적 회복을 승인했다. 양준일이 한국 국적을 유지하려면 미국 국적을 버리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해야 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반면 양준일은 1993년 한국 활동을 돌연 중단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A씨는 양준일의 미국행에 대해 "양준일이 군대를 가야 하는 한국 사람이 된다는 조건으로 6개월마다 갱신 비자를 받아 한국 활동을 했고, 국적 회복 기회가 있었음에도 스스로 미국 국적을 버리지 않아 한국 비자 갱신이 불가능했다는 것"이라고 봤다. 양준일이 병역 기피를 숨기기 위해 비자 갱신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했다는 설명이다. 

양준일은 최근 자신이 이유 없이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SNS에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사랑과 미움을 받은적이 없다. 많이 울고 마음이 편해졌다"며 "같은 한국에서 있는 시간들이 더 소중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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