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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 부상 이탈' 백전노장… 목발 놓고 건강한 복귀 예고

작성일: 2021.12.30 19:00 고유라 기자, 박정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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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 프랑코나(62)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감독.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박정현 인턴기자] 건강 문제로 2021시즌 도중 자리를 비웠던 수장이 복귀한다.

미국 보스턴 지역지 ‘보스턴글로브’는 30일(한국시간) "올 시즌 도중 자리를 비웠던 테리 프랑코나(62)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감독이 복귀할 계획"이라 밝혔다.

매체 인터뷰에서 프랑코나 감독은 지난 8월을 회상했다. “크리스 안토네티(클리블랜드 단장)는 내가 괜찮아지면 언제든지 나의 복귀를 원한다고 말해줬다. 한 시즌을 마치지 못한 것은 좋지 않은 일이다. 그렇기에 그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8월쯤 엉덩이 수술을 받았지만 큰일은 아니다”라며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표출했다.

프랑코나 감독은 최근 몇 년 건강 문제로 감독직을 비우는 일이 많았다. 7월 클리블랜드는 공식발표를 통해 “프랑코나 감독이 건강 문제로 잔여 시즌을 휴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프랑코나 감독은 엉덩이, 발가락 수술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내년 시즌 정상적인 복귀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을 쏟아졌다.

하지만 매체는 "그가 목발 상태에서 벗어나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끝나면 더그아웃으로 돌아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랑코나 감독은 199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감독직을 시작으로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클리블랜드를 맡았다. 감독으로 통산 21년 동안 1782승 1516패를 기록했다. 2013, 2016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된, 메이저리그에서 인정받는 베테랑이다.

클리블랜드는 건강한 프랑코나 감독이 돌아오면 큰 힘을 받을 수 있다. 2013년 프랑코나 감독이 클리블랜드 지휘봉을 잡은 후 건강하게 시즌을 끝마쳤던 7시즌 동안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 3회, 2위 2회를 기록했다. 올 시즌 지구 2위(80승 82패)를 거뒀지만 승률 5할을 달성하지 못해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탈락했다. 백전노장의 귀환이 그 어느 시점보다 반가운 클리블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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