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특송' 언론배급시사회. 제공|NEW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특송'이 첫 공개와 함께 기상천외한 드라이빙 테크닉과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으로 시선을 붙들었다.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특송'이 30일 언론배급시사회를 개최해 2022년 새해 극장가의 포문을 열 신선한 범죄 오락 액션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이 날 언론배급시사회에는 대체 불가 명품 배우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한현민 그리고 연출을 맡은 박대민 감독이 참석했다.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를 쫓는 깡패이자 경찰 ‘경필’로 분한 송새벽은 “경찰이자 악당 우두머리인 ‘경필’이 가진 양면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고, 특송 전문 업체 백강산업의 대표 ‘백사장’ 역을 맡은 김의성은 “‘백사장’은 선과 악의 중간에 놓인 인물이다. 직원들에게 말은 퉁명스럽게 해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기생충'에 이어 박소담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정현준은 “‘은하’ 누나와 촬영장에서 케미가 좋았다. '특송' 촬영 때도 잘해 주셔서 쉽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박소담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특송 의뢰인이자 ‘서원’의 아빠 ‘두식’으로 분한 연우진은 “평소 많이 해왔던 정적인 캐릭터와 달리 이번에는 활동적이고 액티브한 모습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그가 처음 선보일 색다른 모습을 예고했고, 국가정보원 ‘미영’ 역의 염혜란은 “반전 매력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귀띔했다.

특송 차량 수리 전문가 ‘아시프’로 분해 스크린에 데뷔한 한현민은 "'특송'으로 첫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 많은 조언을 해주신 김의성 선배님과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 주신 박소담 선배님 덕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 액션 영화를 만들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는 박대민 감독은 “여성 액션 영화를 기획하면서 주인공이 프로페셔널하고 스피디한 액션에 어울리는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주하는 인물인 ‘은하’가 최대한 빠르고 유려한 테크닉을 가지고 카체이싱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거기에 리듬감이나 속도의 완급 조절에 대해서도 고심했다”고 덧붙였다.

공개 이후 시원한 액션이 주는 장르적 쾌감, 주인공 박소담의 활약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갑상선 유두암 수술로 시사회 등 홍보 활동에 함께하지 못한 박소담 또한 SNS를 통해 열혈 홍보에 나서며 힘을 보태 눈길을 모았다.

영화 '특송'은 새해 1월 12일 개봉한다.

▲ 송새벽. 영화 '특송' 언론배급시사회. 제공|NEW
▲ 한현민(왼쪽) 김의성. 영화 '특송' 언론배급시사회. 제공|NEW
염혜란. 영화 '특송' 언론배급시사회. 제공|NEW
▲ 정현준(왼쪽) 연우진. 영화 '특송' 언론배급시사회. 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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