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위버스콘' 중계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범주가 '2022 위버스 콘 '뉴 에라(이하 '위버스 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방탄소년단 진의 빠른 쾌유를 바랐다. 

범주는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텐스에서 열린 '위버스 콘'에서 "방탄소년단 진이 빨리 쾌차했으면 한다. 보고싶다"며 "진과 함께 즐겁게 '슈퍼 참치'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날 '저스트'를 열창한 범주는 "오랜만에 무대해서 즐겁다. '위버스 콘'에 온 여러분 환영한다"라며 인사하고, 신곡 '차라리 사랑하지 말 걸 그랬어'를 불렀다.

또 방탄소년단 진과 작업한 '슈퍼 참치'를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된 '슈퍼 참치'는 진이 좋아하는 취미인 낚시가 언급된 재밌는 노래다. '2021년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에 발매된 최고의 K팝'으로 꼽히는가 하면, 글로벌 쇼트 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조회수 2억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범주는 "사실 '슈퍼 참치'를 많이 들어주신 전세계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진의 빠른 쾌유를 바라기도 했다. 진은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다.

이에 범주는 "방탄소년단 진과 즐거운 음악을 만들었다. 빨리 쾌차했으면 한다. 보고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슈퍼 참치'에 대해 "처음 만드는 장르였다. 재밌었고 신선한 기억이 난다. 새롭고 재밌는 음악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위버스 콘'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새해 카운트다운 콘서트다. 올해에는 범주, 다운, 엔하이픈, 프로미스나인, 이현, 저스틴 비버,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다만, 장기 휴가를 받은 방탄소년단은 출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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