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열린 '2021 KBS 연기대상'에서는 프라우드먼이 무대에 올라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날 프라우드먼 전원은 레드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선셋' 퍼포먼스를 준비한 이들은 유려한 춤선과 칼 같은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시각각 감정선이 변화하는 댄서들의 표정도 관전 포인트였다.
이를 지켜보는 참석 배우들의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공연을 촬영하는가 하면, 권나라는 금방 눈물을 쏟을 듯 감동받은 눈빛으로 무대를 감상했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배우들의 환호와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