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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루수 류현진 동료될까 "오클랜드 대형 트레이드해야"

작성일: 2022.01.02 05:1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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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홈런 더비에서 만난 맷 채프먼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올해 팀 운영 기조를 확실히 결정하지 못했다. CBA(노사협정) 개정 불발에 따른 메이저리그 직장폐쇄 여파로 선수단 구성 작업이 정지 상태에 놓였다. 먼저 직장폐쇄가 풀려야 결과를 알 수 있겠지만, 일각에서는 오클랜드가 내년 이후의 반등을 위해 올 시즌 성적 욕심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올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정리하면서 "오클랜드는 맷 채프먼을 대형 트레이드로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앤디 맥컬러프 기자는 "한 걸음 물러날 때가 있다. 다운 사이클을 마주해야 한다. 오클랜드 팬들은 이미 봤던 과정이다"라며 오클랜드가 주전 일부를 내보내고 유망주로 곳간을 채워야 한다고 썼다. 

그는 "오클랜드가 이번 겨울이나 시즌 중에 팜을 재정비할 계획이라면 구단에는 맷 채프먼과 맷 올슨, 크리스 배싯과 션 마네아 같은 자원이 있다. 채프먼과 올슨은 FA까지 2년이 남은 선수들이다. 오클랜드는 이들을 내주는 대신 트레이드 판을 키울 수 있다. 리빌딩에 필요한 시간을 단시키기 위해서라도 이 트레이드는 성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FA 시장에서는 대형 유격수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됐다. 코리 시거(전 다저스)와 마커스 시미언(전 토론토)이 텍사스로 이적하고, 하비에르 바에스가 디트로이트를 택하면서 카를로스 코레아와 트레버 스토리만 남은 상태다. 모두 유격수 자원이지만 다른 포지션으로 기용할 수 있고, 기존 유격수의 위치를 옮길 수도 있는 만큼 이들의 행선지가 내야수 트레이드 시장에도 영향을 끼친다. 

2년 전 류현진, 지난해 조지 스프링어를 영입했던 토론토는 FA보다는 트레이드로 시미언의 자리를 보강할 가능성이 크다. 주전 선수층이 젊기 때문에 팜에 있는 유망주들을 내보내는 부담도 덜하다. 그래서 미국 언론에서는 꾸준히 채프먼을 토론토와 연결 짓고 있다. 만약 현실이 된다면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난 류현진에게는 큰 호재다. 채프먼은 5시즌을 뛰면서 3번이나 골드글러브를 차지한 특급 3루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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